장애인 서명에 “예술이네” 조롱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장애인 서명에 “예술이네” 조롱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오른손 사용 못하는 장애인 A씨, 왼손으로 겨우 서명했는데 국민건강보험 당진지사 민원창구 직원, 돌려보며 비하 발언 가족들 분통 “엄연한 장애인 인격 모독..법적으로 대응할 것” 2018년 모야모야병으로 뇌수술을 받은 A씨의 자필 서명 모습. 제공=제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당진지사 민원창구 직원들이 장애인의 자필 서명을 보고, 비하하는 발언을 해 공분을 사고 있다. 2018년 모야모야병으로 뇌수술을 받은 A씨는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오른손은 거의 움직일 수 없어 글씨를 쓸 수 없다. 현재 요양병원에서 지내는 A씨는 최근 본인부담상환제 수혜 대상에 포함됐다. 장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오빠를 대신해 여동생 B씨는 본인부담상환제를 대리 신청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서 ‘오빠 A씨가 왼손으로 쓸 수 있을 만큼만 서명을 하면 된다’고 말했던 만큼 B씨는 오빠가 왼손으로 힘들게 작성한 서명을 받았다. 몸이 불편한 오빠의 서명은 당연히 비뚤비뚤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11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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