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아이 한국인인데"...서울시, 다문화가정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배제 논란 / YTN


"뱃속 아이 한국인인데"...서울시, 다문화가정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배제 논란 / YTN

[앵커] 서울시가 이번 달부터 모든 임산부에게 70만 원을 지원해주겠다며 대대적인 정책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라면서 다문화가정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은 세금도 다 내는데 정작 혜택을 줄 때는 쏙 빼놓는다며, 차별을 뼈저리게 실감한다는 반응입니다. 강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며칠 전 둘째를 낳은 A 씨는 지난달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서울시가 모든 임산부의 교통비를 지원해준다고 해 신청했는데 단칼에 거부당한 겁니다. 이유는 단 하나, 6년간 동고동락한 아내가 베트남인이라서입니다. [A 씨 / 서울 강일동 : 태어난 자식들은 어떻게 보면 서울 시민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진 국민인데 단지 산모나 임산부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서울시가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이 차별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저출산 시대 산모와 아이 모두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지원 대상에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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