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환자, 밤엔 ‘콜’받은 대리기사”...금감원 보험사기 칼 빼들었다


“낮엔 환자, 밤엔 ‘콜’받은 대리기사”...금감원 보험사기 칼 빼들었다

허위입원 의심 100여명 수사의뢰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대리기사 100여명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들이 교통사고로 입원 후 보험금을 수령하면서 ‘콜’을 받아 대리운전에 나선 기록을 대조하고 ‘허위 입원을 통한 보험사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2일 보험업계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대리기사 100여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수령하는 도중 대리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계는 보험금 부당수령에 나선 대리기사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금감원이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100여명은 모두 한 모빌리티 업체 소속으로 해당 기업이 콜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 입원 중 대리운전 확인이 용이했다”면서 “타 업체와 계약을 맺은 대리기사들도 보험금 수령 도중 대리운전에 나서는 등 부당수령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검찰 출신인 이복현 원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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