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늘면서 고독사도 증가... 80대 노인 숨진 동네서 90대 남성 홀로 세상 떠나


독거노인 늘면서 고독사도 증가... 80대 노인 숨진 동네서 90대 남성 홀로 세상 떠나

독거노인 1년 만에 10% 가까이 늘어… 노인 고독사도 덩달아 증가 “사회구성원 모두 참여하는 지역사회 돌봄 시스템 필요” 지난해 8월 서울 강서구 방화동 한 주택에서 80대 노인이 고독사한 채 발견됐다. 고인은 배우자를 여의고 혼자 지내던 독거노인이었다. 평소 귀가 어두워 보청기를 끼지 않으면 집에 누가 찾아와도 듣질 못했고, 전화가 오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고 한다. 가족, 지인들과의 교류가 끊긴 채 생활했던 고인은 사망한 지 두 달 가까이 지나서야 발견됐다. 문 앞에는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준 “삼계탕 드시고 더욱 힘내셔서 더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힌 삼계탕이 놓여있었다. 하지만 80대 노인은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해 8월 서울 강서구 한 주택에서 고독사한 80대 남성 집 앞에 있던 삼계탕. /독자 제공 전체 인구에서 독거노인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 연령층에서 고독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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