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아내’ 살해 무죄 남편, 사망보험금 또 승소...보험금만 95억


‘만삭 아내’ 살해 무죄 남편, 사망보험금 또 승소...보험금만 95억

지난 2015년 4월 20일 진행된 만삭 아내 살해사건 현장 검증 당시 모습. [연합] 교통사고를 가장해 만삭의 외국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으나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또 승소했다. 23일 서울서부지법 민사9단독 김선희 부장판사는 남편 이 모 씨가 농협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이씨에게 3400여만원을, 원고의 딸에게는 24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각각 삼성생명보험과 교보생명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도 이긴 바 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보험과 라이나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는 패소했으며, 이씨가 이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씨는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승합차를 몰고 가던 중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임시 7개월이었던 캄보디아 국적의 아내(당시 24세)를 숨지게 한 혐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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