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수원 세모녀에겐 소용없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수원 세모녀에겐 소용없었다

'전산·주소 기반'이 높은 문턱 될 수도…"관대한 복지 필요" 현장에 더 가까이 가야…"홍보·안내와 지역사회 참여도 중요" '복지 사각지대'(CG) [연합뉴스TV 제공] 생활고를 겪으면서도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된 채 생을 마감한 수원 세 모녀의 비극을 계기로 우리나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보완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을 계기로 주소와 전산에 기반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약계층이 복지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문턱을 낮추고, 복지 지원 대상도 더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 23일 보건복지부, 수원시,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녀 관계 시신 3구가 발견됐다. 이들은 암과 희귀 난치병 등으로 각기 투병 생활을 하고 있었고, 월세도 제때 내지 못할 정도로 생활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긴급생계지원비나 긴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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