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파손보험' 실효성 논란, '깜깜이 약관·높은 보험금' 낙제점


이통사 '파손보험' 실효성 논란, '깜깜이 약관·높은 보험금' 낙제점

휴대폰 가격 상승 가입 증가, 기종마다 가격 책정 '보험료+본인부담금', 미가입자 보다 비용 더 들기도 깜깜이 약관, 사고 시 실익 미미… 소비자 불만 가중 pixabay 휴대폰 파손보험이 높은 가격에 비해 소비자가 받는 실익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도 기준 스마트폰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1206만명에 달한다. 가입자 수는 2018년에 1000만명을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파손보험 외에도 제조사와 보험사, 핀테크 금융사 등이 분실·파손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보험 가입자 증가 배경에는 휴대폰 가격 상승이 있다. 제조사의 프리미엄 단말기 가격은 출고가 기준 200만원이 넘기도 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보험 가입이유는 ‘수리비가 부담돼서’가 전체 응답자의 81.5%로 가장 많았다. 스마트폰 파손보험은 기기별로 가격이 다르게 책정됐다. 고가의 스마트폰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부과하며, 국산폰이 아닌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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