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찾아가는 것도 싫어해요"…위기가정 찾기 "쉽지 않네"


"공무원이 찾아가는 것도 싫어해요"…위기가정 찾기 "쉽지 않네"

오피스텔·다세대, 주소지 이전 안한 유령 세입자 많아 임시·일용직, 이웃 관심·지자체 지원도 ‘사각지대’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에서 시민들이 분향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8.24/뉴스1 News1 김영운 기자 “지자체가 나서 도와주고 싶어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한 찾아내기 힘들어요” 최근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위기가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도 앞다퉈 대책마련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선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당장의 미봉책보다 근본적인 사회 안전망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경기북부 한 지자체의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A씨는 “실태파악이 안된다”고 답답해 했다. 최근 수원 세모녀 사망 이후 각 지자체마다 지역내 위기가정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지자체가 보유한 정보 만으로는 실제 위기에 처한 가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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