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재학대' 96%가 부모인데…대부분 집으로 돌아갔다


'아동 재학대' 96%가 부모인데…대부분 집으로 돌아갔다

재학대 피해아동 25%만 분리…75% 복귀 "일단 분리후 부모 개선되면 복귀시켜야" [서울=뉴시스] 보건복지부가 31일 발간한 '2021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접수 건수는 5만3932건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해 아동학대 사건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재학대 사례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가해자 96%가 부모임에도 피해아동 대부분은 집으로 바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31일 발간한 '2021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학대 사례는 3만7605건으로 전년 대비 21.7% 늘어났다. 이 중 재학대로 확인된 사례는 전체의 14.7%(5517건)이다. 재학대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재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96%로, 전체 아동학대 행위자 중 부모 비율(83.7%)보다 높았다. 사실상 재학대 사건 대다수가 부모에 의해 일어난 셈이다. 그럼에도 재학대를 당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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