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 살린 야쿠르트 아줌마…하루 18.5 달린다


홀몸 노인 살린 야쿠르트 아줌마…하루 18.5 달린다

지난달 29일 아침,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야쿠르트 아줌마' 이영애 씨는 82살 최 모 할아버지의 반지하 집에 들렀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항상 문을 빼꼼히 열고 유산균 음료를 받아가셨는데, 그날은 문이 닫힌 채 아무런 기척이 없는 데다 집 안에서 낮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이 씨는 문을 열고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최 씨 할아버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최 씨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회복 중입니다. 이 씨는 "평소 당뇨를 앓고 계셨는데, 혼자 사시다 보니 도움 청할 곳이 없었던 것 같다"라면서 "위험한 고비를 넘겨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14년째 ‘야쿠르트 아줌마’로 활동하는 이영애 씨. [사진제공 hy] 소외계층 돌봄 역할에 톡톡 통계청에 따르면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182만 4천 명(2021년 인구주택총조사)입니다. 1년 만에 9.9%(16만 4천 명)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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