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족 56% “내 지위 하층·중하층”


장애인 가족 56% “내 지위 하층·중하층”

소득·자산·직업·교육 전반 고려 비장애인 가족 46%보다 높아 장애인 가족의 절반 이상은 자신을 사회경제적으로 하층이나 중하층으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애인 가족은 비장애인 가족보다 현재의 경제 상태를 나쁜 편으로 보는 비율도 높았다. 4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발행한 뉴스레터 ‘통계로 보는 장애인 가족’에 따르면 장애인 가족의 23.23%는 자신의 계층을 ‘하층’으로 생각했고, 33.01%는 자신의 계층을 ‘중하층’으로 인식했다. 자신의 계층을 하층·중하층으로 보는 비장애인 가족(46.13%)의 1.2배 수준이다. 이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0년 가족실태조사’에서 가족 가구원 중 장애인복지카드를 소유하고 있다는 응답자만 추출·재분석한 결과다. 비장애인 가족 중 자신의 계층을 중하층 또는 하층으로 인식한 비율은 각각 32.97%, 13.16%였다. 장애인 가족 중 자신의 계층을 ‘상층’이나 ‘중상층’으로 인식한 비율은 각각 0.24%, 6.45%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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