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어린이집에 몰리는데…정부 지원은 '부실' : SBS 뉴스


장애아동 어린이집에 몰리는데…정부 지원은 '부실' : SBS 뉴스

<앵커>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만 3세부터 의무교육 대상으로 일찍이 유치원에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교육 유치원들은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고 결국 대신 장애아동을 맡아줄 전담 어린이집을 찾게 되는데, 시설도, 전문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뇌병변 장애가 있는 딸을 둔 안 모 씨. 아이를 처음 유치원에 보낼 때부터 어려움이 시작됐습니다. 장애 등록과 함께 정부가 배정해준 특수학급 유치원은 운영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안 모 씨/장애아 학부모 : 유치원은 아침 9시에 가면 한 12시에서 1시면 끝나요. 6세 미만이라서 활동 보조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장애 어린이는 만 3세부터 의무교육 대상이기 때문에 유치원을 다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자리와 짧은 보육시간을 이유로 학부모 상당수는 장애아동 보육이 가능한 어린이집을 찾습니다. 문제는 교육부가 담당하는 유치원에 비해 복지부가 맡는 어린이집은 정부 지원이 부실하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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