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혹한 현실 앞에… 보호종료아동, 벼랑 내몰린다


가혹한 현실 앞에… 보호종료아동, 벼랑 내몰린다

[세상에 홀로 선 보호종료아동] 부산에만 매년 140명 사회 첫발 홀로서기 정보 적고 멘토도 없어 자립정착금 날리고 떼이기 일쑤 최근 한 달 새 2명 삶 포기하기도 자조모임 등 정서적 지원 절실 사진은 부산의 한 양육시설 출신 3명이 지난 8월 31일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앞 상가에서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카페 공사를 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올 6월 보건복지부가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의 시설 퇴소 연령을 만 18세에서 24세로 늘렸지만, 세상 밖에 나홀로 남겨진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의 길은 여전히 요원하다. 남들보다 일찍 어른이 돼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은 의지할 곳 없이 홀로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야 하며, 세상에서 맞닥뜨리는 시련과 역경에 쉽게 무너져 내린다. 최근 광주에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보호종료아동 2명이 경제적 어려움, 외로움 등으로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해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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