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기부하겠습니다”...유산 기부 결심하는 2030


“사망보험금 기부하겠습니다”...유산 기부 결심하는 2030

유산 기부 5명 중 1명은 ‘40대 이하’ 축적 재산 없는 젊은층 ‘보험금’ 기부 “저출산 사회 속 젊은층의 새로운 나눔” 직장인 김철웅(35)씨는 2년 전 자신이 죽은 뒤 남길 재산을 미리 기부하기로 결심했다. 김씨가 기부를 마음먹은 재산은 그가 죽으면 나오는 사망보험금. 매달 일정금액을 보험료로 납입하는 그는 상해나 질병으로 사망할 때 3000만원을 일시에 지급받을 수 있다. 이 돈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그는 국내 한 NGO(비영리단체)를 찾아 ‘유산(遺産) 기부 약정서’를 작성했다. 김씨는 “유산 기부는 죽음을 앞둔 사람이거나 상대적으로 재산이 많고 훌륭한 사람들의 문화인 줄 알았는데, 최근 젊은 세대나 일반인들도 많이 한다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소액이라도 미래 세대를 위해 쓰이도록 사망보험금 기부를 결심했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최근 김씨처럼 생전에 유산 기부를 결심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유산 기부는 사후 남겨질 재산 일부 또는 전체를 공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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