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비극 반복에도 전담 인력 '구멍'


아동학대 비극 반복에도 전담 인력 '구멍'

사진은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이하 대아협)가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인이 사건'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모습. 2022.3.15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제공 인천에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하는 공무원 인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인천의 한 구청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으로 일하는 A씨는 밤낮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아동학대 신고 현장에 나가 학대 행위자와 피해 아동을 분리할지 결정한다. 학대 피해 아이를 일시보호시설이나 의료기관으로 연결하는 일도 그의 업무다. A씨는 "학대 의심 사건으로 밤에 출동하는 경우도 있고, 주말까지 반납해야 할 때도 있다"며 "주로 2인 1조로 현장에 나가는데, 인력이 부족하고 업무가 많아 힘이 든다"고 털어놨다. 인천 공무원, 강화 1명 등 총 52명 복지부 '의심사례 50건당 1명 배치' 정부 권고 따르려면 74명 늘려야 정부는 2020년 10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제도를 도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최근 발표한 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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