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저소득 조손가정 조부모 대부분 "10년 이상 손자녀 키웠다"


대구 저소득 조손가정 조부모 대부분 "10년 이상 손자녀 키웠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 방안 연구 결과 발표 저소득 조손가정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가정해체로 손자녀 맡아 손자녀 양육기간은 10~15년 대다수, 양육 전적 부담하면서 부담감 호소 조손가정.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어느 날 며느리가 갑자기 찾아와 손자를 맡기고 사라졌어요…." "내 몸은 고장나는데 점점 커가는 손자를 잘 돌볼 수 있을지 걱정돼요…." 지난해 대구 서구에서 10대 손자가 키워준 친할머니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흐른 가운데 대구 저소득 조손가정의 조부모 대부분이 자녀의 가정해체로 손자녀를 10년 이상 키우면서 양육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대구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구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 방안'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이뤄졌고 복지급여대상 조손가정, 일반 조손가정 조부모 184명이 응답했다. 지난해 기준 대구시 전체 조손가정은 총 5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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