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침수 피해에 보험료 오를까?…“오히려 내려야”/KBS


역대급 침수 피해에 보험료 오를까?…“오히려 내려야”/KBS

[앵커] 올해 들어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차량이 물에 잠기는 침수피해가 유독 많았습니다. 피해 보상액이 많아지면 보험사 실적이 악화돼, 보험료가 오를 수 있는데요. 내년 자동차보험료는 어떻게 될지 정재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8월 마치 강처럼 변한 도로 위 차들이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당시 집중 호우로 침수된 차량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싼 수입차가 30%를 넘었습니다. 보험사들은 피해액이 1,600억 원을 넘을 거라고 밝혔고, 이에 따라 보험료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가입해 둔 재보험 덕에 보험사들의 실제 손실은 400억 원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자동차보험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6.200억 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보험료를 올려야 할 수준은 아닌 겁니다. [이호근/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 "긴급 제동 장치나 차선 이탈 경보 장치들이 장착이 되면서 사고 자체가 줄어들었고, 5030 정책이나 민식이법 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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