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폐연료봉 운송 사고 땐 피폭돼도 사실상 무보험? / MBN


[단독] 폐연료봉 운송 사고 땐 피폭돼도 사실상 무보험? / MBN

【 앵커멘트 】 국내 원자력 발전이 시작된 지 올해로 45년이나 됐는데, 지금까지는 발전소 내부 저장소에 쌓아놨던 폐연료봉을 이제는 별도 폐기물 처리장을 만들어 보관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폐연료봉을 옮기는 과정에서 피폭 사고가 나면 피해 배상 책임을 진 한수원이 받는 배상조치액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이 18조 원, 일본 등은 1천억 원 이상이나 되는데 우리는 고작 2억 원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무보험 상태라 배상이 제때 이뤄질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978년 국내 최초로 가동을 시작한 부산 고리 원전입니다. 오래된 만큼 다 쓰고 남은 핵연료 저장률도 90%를 훌쩍 넘습니다. 2031년이면 더 이상 저장할 공간도 없어지는데, 한빛·한울 원전 등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그래서 정부는 따로 고준위 방폐장을 만들 방침인데, 이렇게 되면 발전소부터 방폐장까지 위험성이 높은 사용후 핵연료를 운송해야 합니다. [2022 국감] 사용후핵연료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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