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페셜리스트]시대의 거울이 된 영화…그 속 '존엄사'에 대하여 : SBS 뉴스


[더스페셜리스트]시대의 거울이 된 영화…그 속 '존엄사'에 대하여 : SBS 뉴스

'좋은 죽음'을 향한 관심 영화는 시대의 반영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9년 앞서 예견해 화제가 됐던 영화 '컨테이젼'처럼 시대를 앞서가기도 하고,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벌어졌던 성폭력 사건을 재조명해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던 황동혁 감독의 '도가니'처럼 여론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최근 두 달 사이 잇따라 개봉한 2편의 영화가 의미심장합니다. 먼저 앙드레 뒤솔리에와 소피 마르소 주연의 프랑스 영화 '다 잘된 거야'. [끝내고 싶으니 도와다오. 듣고 있어?]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된 아버지는 활발했던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다며 딸들에게 죽게 해 달라며 간청합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도 조력사나 안락사는 불법입니다. 결국 딸들은 조력사가 합법인 스위스로 아버지를 보내게 됩니다. 지난 수요일 개봉한 장현성, 안승균 주연의 영화 '나를 죽여줘' 대학로에서 수차례 공연되며 호평받았던 캐나다 작가의 '킬 미 나우'가 원작입니다. 장애인 아들을 돌보며 살아가던 아버지가 어느 날 몸이 ...


#존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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