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자폐진단, 월 600만원의 '센터 뺑뺑이'가 시작됐다


아들의 자폐진단, 월 600만원의 '센터 뺑뺑이'가 시작됐다

[1071명, 발달장애를 답하다] 발달장애 가족 릴레이 인터뷰⑨ 경기도의 자폐아 엄마 민현정씨 편집자주 한국일보 마이너리티팀은 1,071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광역지자체별 발달장애 인프라의 실태를 분석해 인터랙티브와 12건의 기사로 찾아갔습니다. 기사에 다 담지 못한 설문 응답자들의 개별 인터뷰를 매주 토, 일 게재합니다. 생생하고, 아픈 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영화 '말아톤'(2005년 개봉)의 주인공이자 자폐스페트럼 장애인 '초원'의 모습. 영화사 제공 경기도에서 자폐성 장애를 가진 6세 남자아이를 키우는 민현정(가명)씨의 일주일 일정표는 빈틈없이 빼곡하다. 민씨의 아이는 응용행동분석(ABA) 집중 치료부터 언어치료, 인지치료, 특수체육치료, 미술치료 등의 재활 서비스를 받는다. 듣는 수업만 20개, 다니는 센터도 5곳에 달하는 '센터 뺑뺑이'다. 민씨는 "지난해까진 다른 먼 지역으로도 갔는데, 올해부턴 힘들어서 집 인근의 기관으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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