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복지' 한다더니‥"남은 건 즉석밥 4개뿐"/mbcNEWS


'약자 복지' 한다더니‥"남은 건 즉석밥 4개뿐"/mbcNEWS

<멈춰버린 긴급 복지‥"약자에게 더 가혹해"> "이거 진짜 문제가 심각해요. 엄마와 아이의 생명이 달린 건데.." 한 미혼모지원단체 측이 고충을 토로해왔습니다. 당장 끼니를 때울 돈도 없는 미혼모들이 기초급여와 긴급복지를 신청한 지 한참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수급자 선정도 안 되고 있다는 겁니다. 급한 대로 민간단체에서 식량과 아이 병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9월, 정부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개편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근데 이게 석 달째 먹통이라, 취약계층에게 가야 할 기초생활수급비나 긴급복지생계지원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으면서 생계를 위협받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남은 건 라면 5개, 통장엔 7천 원> 8개월 아들과 단둘이 사는 20대 미혼모 A씨. "주위에 도와줄 가족도 없고 봐줄 사람도 없어요. 제가 일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한 민간단체의 도움으로 아이 기저귀와 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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