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근무, 인력은 2명뿐”…기피직종 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고난의 아동학대 관리]


“밤샘근무, 인력은 2명뿐”…기피직종 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고난의 아동학대 관리]

서울 25개구 중 6곳, 전담공무원 2명뿐 7개 시도, ‘1인당 권고사례 50건’ 초과 세종시 4명뿐…1인당 사례 84건 담당 인력 부족·업무 고충 등 스트레스 호소 조직 내 기피 부서로 각인 중 [게티이미지뱅크] “팀원은 두 명인데 현장 업무와 행정 업무를 모두 소화해요. 제시간에 퇴근하지 못해 매일 밤까지 일합니다.”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하루 앞둔 18일, 헤럴드경제가 만난 서울의 한 구청 소속 아동학대전담공무원 A씨는 이같이 토로했다. 올해 초 일을 시작한 후 살인적인 업무 강도에 매일 과로에 시달린다고 한다. 밤낮없이 들어오는 학대 신고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두 명이서 모두 담당하기 때문이다. A씨는 “야간에도 신고 전화가 올 수 있어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 일손이 부족한 나머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서 당직을 돌고 있을 정도”라고 토로했다. 정부가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도입했지만, 서울 자치구 4곳 중 1곳은 전담인력이 2명에 그치는 등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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