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막아라"…고양시, 가정 방문에 전기·수돗물 측정까지


"고독사 막아라"…고양시, 가정 방문에 전기·수돗물 측정까지

지역 사정 밝은 이웃 주민과 요구르트 배달원도 돌봄 활동 참여 똑! 똑! 똑!. 경기 고양시에서는 요즘 허름한 다세대주택 등에서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지역 공무원과 이웃이 힘든 삶을 살아가는 독거노인의 안부를 물으려고 초인종을 눌렀다가 인기척이 없을 때 발생하는 노크 소리다. 행신4동 똑돌봄단 독거노인 가정 찾아가 안부 확인하는 모습[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0일 시에 따르면 전체 독거노인의 약 60%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들이 겨울 한파를 잘 견딜 수 있도록 대대적인 현장 지원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들의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신체·정서적 취약성 등을 고려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통한 다양한 돌봄 정책을 펴고 있다. 일례로 덕양구 행신 4동은 통장과 주민 21명으로 '똑똑돌봄단'을 꾸려 독거노인 727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고충을 듣고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돌봄단은 노인들의 가족관계 단절 여부와 건강 상태, 주거환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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