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조정 임박...車보험 최대 2%대↓·실손 9%대↑


보험료 조정 임박...車보험 최대 2%대↓·실손 9%대↑

최근 경기 침체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 자동차 보험료는 최대 2%대 인하되는 반면 실손보험은 최대 9%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과 생·손보협회는 조만간 자동차 보험료와 실손 보험료 조정 결과를 단계적으로 내놓을 예정입니다. 2천만 명이 가입된 자동차 보험의 경우, 손해보험사들은 보험료 1% 인하를 고려했으나, 정치권이 불만을 피력하자 삼성화재 등 대형사들도 동참해 내년 2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대까지 인하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과 사고의 감소로 올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대로 추가 인하 여력이 충분한 상황입니다. 매년 2조 원대 적자로 10%대 보험료 인상을 추진했던 실손보험은 서민 생활의 부담과 물가 상승 우려를 반영해 내년 인상률을 한 자릿수인 최대 9%대 수준으로 묶고,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보험사의 실손보험 적자 규모는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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