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국이면 뭐하나…나이 들고 혼자 살수록 불행한 한국


경제 강국이면 뭐하나…나이 들고 혼자 살수록 불행한 한국

75세 이상, 1인 가구일수록 행복 점수 하락 가구 중에는 4인 가구 행복 점수가 가장 높아 한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위인 경제 강국이다. 하지만 정작 한국에 살고 있는 국민들은 다른 선진국보다 행복하지 않다고 토로한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1인 가구일수록 이 현상은 더 심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평등한 행복의 분포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통계청이 23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겨울호에 실린 ‘한국인의 행복, 무엇을 해야 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가구 수에 따라 행복 지수는 격차를 보였다. 보고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복지패널 조사를 재구성한 결과 0~10점 중 비교적 높은 7·8점이라 응답한 이들은 35~49세가 가장 많았다. 반면 5점 이하 낮은 점수를 준 이들은 75세 이상 연령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현상은 최저·최고점 분포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64세 미만 응답자 중 0점을 준 이들은 응답자의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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