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한 명꼴로 저문 청춘…'고립무원' 청년들의 쓸쓸한 죽음


이틀에 한 명꼴로 저문 청춘…'고립무원' 청년들의 쓸쓸한 죽음

해마다 청년 200여 명 고독사…사회적 고립에 극단적 선택 대다수 "취업 만능설은 어불성설…정교한 연구, 다양한 주체 관심 필수" 고독사 (PG)[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마지막으로 남긴 삶의 흔적을 정리하다 보면 외로움을 넘어 고립감이 느껴져요. 배달 음식에, 술병에, 약봉지에…. 청년들이 더는 고독하게 스러지지 않도록 제대로 된 예방책이 마련됐으면 좋겠습니다." 16년째 특수청소업체를 운영하는 구찬모(40) 대표는 지난 10월 서울의 세 평 남짓한 좁은 원룸에서 짧은 인생을 스스로 마감한 20대 청년 A씨의 '마지막 이사'를 도왔다. 복용하던 우울증 약들과 널브러진 옷가지와 술병, 어느새 유품이 되어버린 수집품들이 나뒹구는 그곳은 마치 도시 속 외딴섬과도 같았다. 이처럼 A씨와 같이 혼자 살다 쓸쓸히 세상을 떠나 뒤늦게 발견된 청년은 지난 5년간 1천여 명에 이른다. 보건복지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7∼2021년 동안 전체 고독사 중 2030 세대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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