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소를 나서 방문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진료소를 나서 방문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진료실에서 보내는 편지] 내과 전문의 송홍석 경기도 시흥 북부에 위치한 매화동은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다. 필자가 근무하는 병원은 지역 복지관과 함께 매화동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진료하고 있다. 복지관 이용자, 경로당과 통장,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진료 신청을 받고 의사, 간호사, 회복지사가 함께 방문하여 건강과 돌봄, 복지 문제를 살피고 지역 자원을 통해 해결하려 애쓴다. 그동안 필자가 방문 진료를 해오면서 만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이들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조건들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의사 - 간호사 -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루어 방문한다. 방문 진료를 하며 만난 노인들 이야기 한 70대 노인 부부 가구에 방문한 적이 있다. 거실에 들어섰을 때 반갑게 맞아주셨던 할머니는 매우 야위셨지만, 혼자 걸으시는 데는 별문제 없어 보였다. 말씀도 곧잘 하시고, 우리를 보시고는 생글생글 미소를 짓기도 하셨다. "2년 동안 집 밖에 나간 적은 딱 한 번뿐...


#곰바이보험하늘 #노인돌봄서비스 #노인복지

원문링크 : 진료소를 나서 방문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