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놓아 울더라"…오물·쓰레기 더미 방치된 세 살배기[MBN뉴스]


"목 놓아 울더라"…오물·쓰레기 더미 방치된 세 살배기[MBN뉴스]

【 앵커멘트 】 새해가 밝자마자 바로 다음날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세 살배기 아이가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 찬 집 안에 방치된 채로 구조됐는데, 발견 당시 벌거벗은 모습입니다. 목 놓아 우는 소리에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고, 친모를 아동 방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이시열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일 밤, 한 주택가 골목 안으로 소방차량이 줄지어 들어오더니 소방대원들이 내립니다. 환자 운반기와 경찰도 보입니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 "아주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어. '아 요새도 저렇게 아기를 울리는 사람이 있나?' 내가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거든." 문을 열고 들어간 경찰과 소방 앞에 있던 건 벌거벗은 채 울고 있던 세 살배기 A 군이었습니다.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발견된 아이 곁에는 음식물 쓰레기 등이 널려 있었고 당시 집 안엔 악취가 가득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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