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 셌다"…'전설의 4할 타자' 백인천, 가족들과 연락두절된 이유

'전설의 4할 타자' 백인천의 근황이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백인천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백인천은 거동이 불편한 듯 휠체어를 탄 채 등장했다. 그는 1997년 처음 뇌졸중을 진단받은 후 재활을 통해 이겨냈지만 또다시 뇌졸중으로 쓰러겼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24시간 요양 보호사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고. 또한 가족들을 보지 못한지 오래됐다고 고백했다. 백인천은 손자 사진을 공개하며 "(가족들을) 몇십 년을 못 봤다"고 말하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MBN '특종세상' 캡처 가족들을 왜 못 보고 지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일본에 있으니까. 나는 한국에 있고"라면서 "(전화 통화도) 못 하는 이유가 있다"고 웃음지었다. 야구에 빠져사느라 가족을 돌보지 못했고,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결국 두 번의 이혼을 겪었다고. 또한 자녀들과도 연락을 끊고 지낸지 오래라고 밝혔다. 백인천은 "이혼하고 그때 돈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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