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온상에 놓인 여성 시각장애인···"흰 지팡이 들기 무서운 세상"


성범죄 온상에 놓인 여성 시각장애인···"흰 지팡이 들기 무서운 세상"

보행보조기구가 장애인 알리는 지표 여성 시각 장애인, '흰 지팡이' 포기 성범죄 노출 위험에 외출까지 자제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에 필수품이다./ 언스플래쉬 # 한 비장애인 남성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이동하던 시각장애인 A씨에게 말을 걸었다. 지하철 타는 곳까지 안내하겠다며 다가선 남성은 A씨의 겨드랑이 안쪽으로 불쑥 손을 넣어 A씨의 팔 윗부분을 잡았다. 그 과정에서 남성의 손이 A씨의 옆 가슴을 쓰다듬으며 지나갔다. A씨는 도움을 거절하고 지하철을 타기 위해 혼자 이동하면서 남성의 손이 가슴에 닿은 것이 의도적이었는지 아닌지 계속해서 반문했다. -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누리집에 올라온 시각장애인 성폭력 피해 사례 한국의 여성 시각장애인이 자발적으로 집을 나서지 않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이동 보조도구인 '흰 지팡이'가 장애인을 알리는 표식이자 성범죄에 노출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5일 여성경제신문이 연구실에서 만난 허수연 한양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여성 시각장...


#ㅇ성시각장애인 #장애복지

원문링크 : 성범죄 온상에 놓인 여성 시각장애인···"흰 지팡이 들기 무서운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