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돌봄노동자, 갑질에 저임금까지...[광주MBC]


요양원 돌봄노동자, 갑질에 저임금까지...[광주MBC]

(앵커) 요양원 노동자들이 원장의 모욕과 폭행에 시달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 지역에서 돌봄노동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요양보호사들 처우는 형편없는 수준입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년 간 순천의 한 요양원에서 끔찍한 폭언과 모욕에 시달려 왔다는 요양원 노동자들. * 요양원 노동자 "저는 더 이상 못 다닌다고 그랬더니 저 갈아마신다 죽여버린다 이러니까..."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지금 돌봄노동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데도, 요양보호사들의 지위는 여전히 열악힙니다. 대부분 중년과 고령의 여성들로 구성돼 있는데다가 업무도 주로 돌봄과 가사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요양보호사의 노동이 저평가되고 있다는 겁니다. 5년 경력을 가진 한 요양보호사는 돌봄 현장에서 환자는 물론 동료 직원들까지 요양보호사를 낮잡아 봤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때문에 갑질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전 노인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간호사들 (간호)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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