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되는데 보험은 '아직'…비교·추천서비스 언제쯤?[SBS Biz]


은행 되는데 보험은 '아직'…비교·추천서비스 언제쯤?[SBS Biz]

[앵커] 금융규제 샌드박스 일환으로 추진된 네이버나 카카오 등 빅테크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넉 달째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 업권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서인데요. 그러는 사이 소비자들의 편익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오정인 기자, 작년에 서비스가 출시될 거란 얘기가 나왔는데, 왜 아직도 안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자동차보험을 서비스에 포함시킬 것인지, 수수료율은 얼마로 산정할지가 합의되지 않아서입니다. 보험사들은 "플랫폼사에 내는 수수료는 대출이나 예·적금 중개 수수료와 비슷한 2~3%대로 산정해야 한다"며 "수수료율 부담이 커질수록 고객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인보험대리점, GA 업계 역시 "플랫폼사의 시장 진출이 결국 설계사 생존권 위협과 일자리·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플랫폼 업계 입장은 다르죠? [기자] 우선 수수료율에 대해선 "대면 설계사 수수료율이 10%가 넘는데 2~3%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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