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빌라왕 공포… “전세보증보험 한도 맞춰야 세 나가요”


커지는 빌라왕 공포… “전세보증보험 한도 맞춰야 세 나가요”

세입자, 공시가 140% 이내 요구 집주인 ‘울며 겨자먹기’ 보증금 ↓ “주택 가치 조사… 정보 알려야”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수백 채의 빌라를 매집해 전세보증금을 떼먹는 ‘빌라왕’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전세 거래 관행마저 바꾸고 있다. 세입자는 집주인이 제시한 금액 대신 전세보증보험으로 보장 가능한 보증금을 역제안하고 있으며, 집주인들도 전세가격을 높게 부르기보다 전세보증보험 한도에 맞춰 세를 내놓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빌라 전세를 알아보던 30대 A씨 부부는 그 일대에서 벌어진 대형 전세사기 소식에 전셋집을 구하는 게 불안해졌다. 상대적으로 보증금 미반환 사고 가능성이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고민했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A씨 부부는 빌라 전세를 택하면서도 전세보증보험에서 보장하는 수준의 집을 찾기로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운영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끝난 뒤에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기관에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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