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입양인들 목소리부터 들어주는 게 진정한 환대죠”


“국외입양인들 목소리부터 들어주는 게 진정한 환대죠”

[짬] ‘뿌리의 집’ 대표 김도현 목사 김 대표가 인터뷰 뒤 사진을 찍고 있다. 강성만 선임기자 국외입양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이자 권익옹호 단체인 사단법인 뿌리의 집이 오는 7월7일 개원 20년을 맞는다. 단체 창립 이사장이기도 한 김길자 경인여대 명예총장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사저에 자리한 뿌리의 집은 올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김 총장 쪽 사정에 따라 무상임대 기간이 끝나 새 보금자리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뿌리의 집이 그간 해온 입양인과 한국사회의 소통 역할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지금처럼 고국을 방문한 입양인에게 숙소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밥이나 차를 함께 나누며 대화하고, 자유롭게 만나고 헤어질 수 있는 그런 공간이죠.” 설립 이듬해인 2004년부터 뿌리의 집을 맡아온 대표 김도현 목사의 말이다.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나온 뒤 뒤늦게 신학대에 들어가 목사 안수를 받은 김 대표는 서울 새문안교회 부목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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