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칼럼] 장애인들 시위가 그리 불편한가


[이동훈 칼럼] 장애인들 시위가 그리 불편한가

지속적인 차별 용어 개선 불구 장애인 인식은 여전히 후진적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시위는 ‘핸디캡의 함정’ 탈피 몸부림 정부는 무관용 내세우기보다 장애인 포용 시스템 마련해야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 차별 용어만큼이나 순화작업이 활발한 분야가 장애인 차별 용어일 듯싶다. 우리나라도 일상에서 무심코 내뱉는 차별적 용어 사용을 지양하자는 캠페인이 종종 펼쳐진다. 서구 사회에서 장애인의 영어 표현인 ‘handicapped’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뜻하는 부정적 뉘앙스가 있다는 이유로 퇴장하고 이젠 가능성(able)이 담긴 ‘disabled’가 널리 통용된다. 핸디캡이 스포츠에서 불리하다는 뜻을 가진 용어로 사용되는 것도 용어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이를테면 골프에서 스트로크 방식으로 내기할 때 실력이 우수한 상급자가 하급자에 미리 핸디캡 타수만큼 게임비를 지급한다. 그런데 산술적으론 핸디캡을 보정해 공정한 듯 보이지만 하급자는 십중팔구 돈을 잃는다. 드라이버 샷 등의 비거리 차이와 보기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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