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절반이 난방비"...공공요금 인상에 복지시설 '시름'[YTN]


"운영비 절반이 난방비"...공공요금 인상에 복지시설 '시름'[YTN]

[앵커] 가스비 인상에 무섭게 오른 지난달 난방비 고지서 보고 놀라신 분들, 적지 않을 텐데요.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복지시설에 이 같은 공공요금 인상 여파는 더 뼈아프게 미치고 있습니다. 박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구로구의 지역 아동센터, 다문화 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가정 초등학생 37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려 하지만, 가스보일러 설정 온도를 높이는 게 쉽지 않습니다. 가스 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지난달 난방비 폭탄을 맞은 탓입니다. 100 남짓 공간에 청구된 금액이 무려 79만 원.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보다 낮은 17~18도를 유지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더 선선하게 지냈지만, 되레 요금은 50% 넘게 올랐습니다. 운영비 절반이 난방비로 나갔습니다. [성태숙 / 구로 파랑새 지역 아동 센터장 : 대략 50% 가량을 가스비가…다음 달이 되면 방학에 아이들이 온전하게 있었던 기간이 반영이 돼서 심지어 60~70%(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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