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꼬집고 짓누른 강사...학대 결론에도 솜방망이 처분[YTN]


발달장애인 꼬집고 짓누른 강사...학대 결론에도 솜방망이 처분[YTN]

[앵커]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가 교육을 받는 발달장애인이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귀를 잡아당기고 강제로 넘어뜨리려 하는 등 가혹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해당 행위는 학대로 결론 났지만, 지도자는 경고 조치를 받는 데 그쳐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인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 교육을 돕는 시설. 체육 활동 시간에 도구를 발로 찬 발달장애인에게, 강사가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라고 지시합니다. 따르지 않자, 강사는 장애인의 귓불을 꼬집고, 고개가 돌아갈 정도로 귀를 잡아당기기도 합니다. 거친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등 위에 올라타듯 하며 강제로 앉히려 하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려고까지 합니다. 결국, 함께 있던 다른 강사가 그날 활동 일지를 쓰면서 과도한 신체적 강압, 학대 행위로 고민된다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센터 측은 체벌성 과잉 지도로 보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관계자 : 장애인체육회 쪽에서 저희 쪽에 파견...


#발달장애인강사 #장애복지 #장애인학대

원문링크 : 발달장애인 꼬집고 짓누른 강사...학대 결론에도 솜방망이 처분[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