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들 떠나고 있다... 부울경서 무슨 일 일어나고 있나


젊은 여성들 떠나고 있다... 부울경서 무슨 일 일어나고 있나

[넥스트브릿지] 청년 여성 일자리 없이는 지방소멸 못 막아 울산만 주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전경. 자료사진. 연합뉴스 나는 최근 몇 년간 동남권의 산업도시들을 연구해왔다. 소위 말하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해당한다. 2019년에는 <중공업 가족의 유토피아 –산업도시 거제, 빛과 그림자>란 책을 펴냈고, 올해 상반기 중에는 (가제)<산업도시 울산 어디로 가는가>를 출간할 예정이다. 이 지역의 특징은 국가가 설계한 중화학공업화에 기반을 둔 산업가부장제가 지탱해왔다는 것이다. 이 산업가부장제는 기존의 가부장제와는 다르게 국가의 공간계획과 도시계획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렇기에 역설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정책적, 산업적 쟁점으로 개입할 여지가 생긴다고 보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지역을 분석한 결과 나는 지역의 청년 여성 이탈이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판단하게 됐다. 애초 '지방소멸'이란 말을 만들어낸 일본 도쿄대 마스다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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