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생일파티까지 동원”…복지사 “부당 지시” 호소[KBS]


“반려견 생일파티까지 동원”…복지사 “부당 지시” 호소[KBS]

[앵커] 한 장애인협회 지회장이 부당한 업무를 지시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자신의 반려견 생일 파티와 아버지 칠순 잔치, 또 특정 정당의 선거 운동에도 동원됐다는 게 직원들 주장인데 해당 지회장은 거짓 폭로라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축하해!"] 경북의 한 장애인협회 사무실에 삼삼오오 모인 직원들이 강아지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이 협회 지회장이 키우는 반려견입니다. 전 사회복지사 직원 A 씨는 업무 시간에 이처럼 지회장으로부터 1년 넘게 부당한 지시가 이어졌다고 주장합니다. [A 씨/음성변조/장애인협회 전 직원 : "반려견의 생일파티에 참석을 안 하면 무조건 집합. 세차라든가 정비에 대한 내용도 직원들한테 근로 시간 중에 (지시하고)."] 또, 업무 시간에 지회장 아버지의 칠순 잔치 준비에 동원됐고, 지회장이 지지하는 정당에 입당해 선거운동을 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장/2021년 선거 운동 당시/음성변조 : "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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