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도 손댄다‥공적연금처럼 운용[MBC]


'퇴직연금'도 손댄다‥공적연금처럼 운용[MBC]

앵커 연금제도 개편을 논의하고 있는 국회 연금특위 민간자문위원들이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사실상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기관 말고, 퇴직연금이 적립되는 기금을 하나 더 만들어 공적 연금처럼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들에게 퇴직연금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이원진/직장인] "(퇴직연금이) 있는 건 아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잘 모르고 있어요." 퇴직 때나 손에 쥐는 돈이다보니 관심이 크지 않은 편이지만 퇴직연금 규모는 300조 원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최근 5년간 운용 수익률은 1.9%. 같은 기간 7.63%를 기록한 국민연금의 4분의 1에 불과합니다. 물가가 오른 걸 감안하면 사실상 손해를 본 셈이지만, 금융사들은 매년 1조원 대의 수수료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위 민간자문위원회가 퇴직연금을 2개로 분리하는 안을 마련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현재 사업주는 직원 월급의 8.3%를 퇴직연금으로 적립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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