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아이' 부모 두번 울리는 동네병원들 …月1억 보험금 빼먹어


'느린 아이' 부모 두번 울리는 동네병원들 …月1억 보험금 빼먹어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2020년 99(약 30평) 규모로 개원한 경기도 모 의원은 같은 해 11월 3배가 넘는 크기의 아동심리발달센터를 열었다. 넉 달 뒤 99 규모의 2관을 추가로 열었고, 2021년 9월에는 전체 병원·발달센터보다 큰 규모의 아동심리연구소도 만들었다. 1일 매일경제가 A보험사의 최근 5년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 의원은 2021년 발달지연 치료비 명목으로 A보험사에서만 월평균 6700만원을 받았다. 2022년에는 매달 1억2700만원, 최근 3개월 동안에는 월평균 1억3400만원을 청구했다. 손해보험 업계 전체로는 지난 3년간 이 의원에 30억원이 넘는 실손보험금이 지급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 시민이 서울시내의 소아·청소년 상담 전문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고 있다. 최근 일부 병원에서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청구가 전년보다 최대 38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속 의원은 기사와 상관없음. <박형기 기자> A보험사에 따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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