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현장에는 가족·돈·희망이 없어요”…베테랑 형사가 분노하는 이유


“고독사 현장에는 가족·돈·희망이 없어요”…베테랑 형사가 분노하는 이유

베테랑 형사가 접한 고독사 현장 외롭고 쓸쓸한 죽음… 현장마다 있는 것, 없는 것 증가 추세 고독사… 어디부터 풀어가야 하나 고독사를 피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제가 경찰 생활을 하면서 많은 변사 현장을 가보았는데요. 물론 자살 현장이라든지 화재 현장도 가봤지만, 고독사 현장을 가보고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왜 사람이 이렇게 마지막을 보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까웠죠." 1991년 임용시험에 합격한 뒤, 30년 넘게 경찰로 일하고 있는 권종호 형사는 지난 2005년 고독사 현장을 처음 접한 뒤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왜 사람이 이렇게 마지막을 보내야 하는지 너무 안타까웠죠. 고독사는 일어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왜 고독사가 발생하는지를 되짚어 보았습니다. 노인 문제 때문이었고, 노인 문제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보니까 노인 부양 문제와 고독사가 있더라고요. 그중에서도 고독사는 두 번 다시 발생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고독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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