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의사가 찾아왔다 [의료, 집으로①]


우리집에 의사가 찾아왔다 [의료, 집으로①]

환자 기분·환경·건강상태 세밀히 확인 병원에선 5분이면 끝날 진료 충분하게 건강주치의시범사업으로 방문 서비스 지원 “건강 형평성 고려한 ‘환자 중심’ 진료 활성화돼야” 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왼쪽)과 김지영 간호부장(오른쪽)이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가정을 방문해 상담 후 진료를 보고 있다. 사진=김은빈 기자 “계단 때문에 병원에 못 갔는데…. 이렇게 집에서 의사 선생님을 편하게 보니 좋네요.” 박윤주(가명·72)씨에게 병원 문턱은 까마득하게 높다. 2층에 위치한 동네 병원엔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윤주씨는 젊었을 적 높은 곳에서 떨어진 뒤 하반신이 마비됐다. 50년간 침대에 누워있는 와상생활을 하다 보니 엉덩이에 욕창까지 생겼다. 집에선 팔을 이용해 기어 다니며 약을 찾거나 화장실을 간다. “팔이 너무 저리고 쑤셔요. 아파서 밤에 잠도 못 자요. 진통제라도 놔주면 좋겠는데, 다리가 이래서 계단을 못 오르니까 병원을 못 갔죠.” 윤주씨에게 마지막 희망이 된 ...


#가정복지 #곰바이보험하늘 #노인복지 #집으로병원

원문링크 : 우리집에 의사가 찾아왔다 [의료, 집으로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