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험료 꼬박꼬박 냈는데...유심교체·기기변경 땐 보험혜택 못 받아


휴대폰 보험료 꼬박꼬박 냈는데...유심교체·기기변경 땐 보험혜택 못 받아

보상 제외 항목 꼼꼼히 살펴야 # 충남 천안시에 사는 조 모(남)씨는 지난 2020년 6월 A통신사 대리점에서 새 휴대전화를 구매하며 월 5500원짜리 분실·파손 보험 상품을 가입했다. 약 2년이 지난 지난해 10월 새로운 기기로 교체하며 유심은 바꾸지 않고 그대로 쓰기로 했다. 보험도 그대로 유지될 줄 알았으나 최근 조 씨는 수리를 신청했다가 '기기 변경 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최 씨는 "매달 5500원의 보험료는 꼬박 꼬박 나갔기에 고객센터에 환급을 신청했지만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 경기도 양주시에 사는 차 모(여)씨는 B통신사에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남편과 유심만 바꿔 사용해왔다. 최근 액정이 파손돼 약 60만 원의 수리비가 나왔다. 개통 당시 가입했던 휴대전화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으나 착각이었다. 보험 담당자는 "보험 가입했던 단말기가 아니어서 보험 적용이 안 된다"고 말했다. 차 씨는 "부부끼리 필요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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