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백일장]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함께하는 요양보호사 7년차


[해미백일장]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함께하는 요양보호사 7년차

해미 백일장 출품작 이도영 님 작품 여성경제신문은 2022년 9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말 못할 응어리를 가슴 속에 안고 있는 치매 환자 돌봄 가족의 사연을 받았습니다. '해미'는 순우리말입니다. '바다에 낀 아주 짙은 안개'란 뜻으로 나이가 들면서 머릿속에 짙은 안개가 끼는 병 '치매'의 대체어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치매'란 병명은 어리석을 치와 매라는 부정적인 한자 뜻을 품고 있어 환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 또한 이 질병에 대한 국민의 의식 전환을 위해서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해미 백일장은 해미라는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진 가족이 사연을 공유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해미 백일장에 출품한 이도영 님의 사연입니다. 오늘은 야간근무다. 요양원에 도착하여 출입문을 여는데 진한 악취가 풍겨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빨라졌다. 아뿔싸! 방에 들어서니 김 어르신이 기저귀와 바지는 무릎에 걸쳐 있고 케어 매트 위에다 시원스럽게 묽게 쑤어 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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