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밖 성매매 여성들, 그들도 돌봐야 할 사람… 사랑의 눈으로 봤으면”


“법 밖 성매매 여성들, 그들도 돌봐야 할 사람… 사랑의 눈으로 봤으면”

[복음식당 스크립트] <1> 27년간 집창촌 한곳에 약국 운영 성매매 여성 돌봐온 이미선 약사 국민일보 유튜브 채널 ‘더미션’의 ‘복음식당’은 초대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복음식당의 주인장은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임형규(43) 담임목사이다. 그는 이곳에서 목사가 아닌 ‘홍카주’로 불린다. 턱수염에 8대2 가르마를 탄 짧은 머리가 홍대 근처 어딘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처럼 보인다고 해 붙여진 별명이다. 복음식당 시청자들은 세 번 놀란다. 홍카주의 외모에 한번, 그의 형편없는 요리 실력에 또 한 번 놀란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요리를 먹으며 초대손님과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에 위로와 격려를 얻는다. 최근 복음식당에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일대의 성매매 밀집 지역에서 27년간 ‘건강한약국’을 운영하는 이미선(61) 약사가 방문했다. 상담사, 사회복지사로도 활동하며 성매매 여성들에게 ‘이모’로 불리는 이미선 약사와 홍카주, 두 사람이 나눈 대...



원문링크 : “법 밖 성매매 여성들, 그들도 돌봐야 할 사람… 사랑의 눈으로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