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車보험 적자는 '의료계' 잘못일까


실손·車보험 적자는 '의료계' 잘못일까

[의료계vs보험사 전쟁] ①‘과잉진료 그만’ 외치는 보험업계…제도 변경 막는 의료계 수천만 가입자 실손·車보험 두고 충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의료기관과 보험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환자들이 병원에서 마음놓고 진료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에서 치료비가 보전되서다. 의료기관은 ‘보험’ 덕에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고, 보험사는 치료비 보전을 명목으로 가입자를 유치한다. 서로 원하는 것을 취할 수 있던 셈이다. 하지만 의료기관 지급 보험금이 크게 늘어나자 보험업계와 의료계간 갈등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보험업계는 지나친 의료쇼핑을 막기 위해 제도 변경에 나서려 하지만 의료계는 환자 의료권 침해를 이유로 ‘배수의 진’, ‘총력 투쟁’ 같은 격한 표현을 쓰며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삭발투쟁’ 의료계, “스스로 돌아보라” 보험업계도 맞불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 측 갈등이 확대된 것은 국토교통부가 ‘교통사고 환자 한의원 첩약일수’를 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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