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병원 못 가는 강원도 여성 독거노인들


아파도 병원 못 가는 강원도 여성 독거노인들

자가용 보유 비율 젠더격차 "욕구 차이 기반 서비스 필요" 자료=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열악한 사회인프라와 성별격차로 인해 강원도내 여성 독거노인들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환경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목화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제 1차 보건복지 성평등정책포럼'에서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고령층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이 지난해 강원도내 만 65세 이상 1인가구 고령층 1,0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강원도내 군지역 거주 1인 가구 노년여성의 47.8%가 아파도 교통이 불편해 지난 1년간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남성의 경우 14.3%에 그쳤다. 허 위원과 연구진은 이와 같은 현상이 여성 노인의 경우 남성 노인에 비해 자가용 등의 재산을 보유하는 비율이 낮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병원에 갈 수 있는 점 등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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