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 실손보험 지급 문턱 높인 보험사, 왜?


발달지연 실손보험 지급 문턱 높인 보험사, 왜?

그래픽=윤기만 디자이너 보험사에서 발달 지연 아동 대상 치료에 대한 실손의료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보험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18일 고객에게 알림톡을 보내 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치료 비용은 실손보험 지급 대상이 아니고, 앞으로는 치료사 자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안내했다. 현대해상은 국내 어린이보험 시장 1위 보험사다. 현대해상은 의료기관에도 이같은 내용을 안내했다. 지난 9~10일 발달장애 심리치료 관련 기관에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미술·음악·놀이 치료사 등의 치료 행위의 경우, 실손보험금 청구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적 활동을 하지 못해 발달이 지연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이 증가 추세다. 이화여대 아동발달센터에서 지난해 7월부터 3개월간 서울 마포구ㆍ서대문구 소재 63개 어린이집에서 만 2세 아이 545명을 대상으로 발달선별 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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