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비 과잉청구 난무…車보험료 '들썩'[SBS Biz]


수리비 과잉청구 난무…車보험료 '들썩'[SBS Biz]

[앵커] 교통사고가 나서 정비업체에 차를 맡겼는데 불필요한 수리를 권하거나 생각보다 수리비가 많이 나온 경험, 한 번씩 있으실 겁니다. 일부 정비업체들의 과도하거나 심지어 허위 수리비 청구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금융감독당국은 권한이 없다며 팔짱만 끼고 있는데요. 문제는 과도한 보험금 지급은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지웅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시조합과 제휴를 맺은 서울 구로구의 한 자동차정비업체는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수리비와 공임비를 허위·과장 청구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보험금 1천294만 원을 타냈다가 최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처럼 보험사가 보험금을 지급한 뒤 허위·과장 청구로 확인돼 보험사에 환수된 건수는 최근 5년간 2천250건. 금액은 총 85억 8천만 원입니다. [업계 관계자 : (정비업체의 허위·과장 청구를) 100% 적발은 다 못 하니까요. 손해율 악화에 영향을 주고 그게 자동차 보험료의 인상 요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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